초대공연 관람기

프라이드 관람으로 자존감 높이기!

ssoin 2017. 4. 1. 12:00


                                       뜨개질 할래? 연극 볼래?하면 선택의 결정 장애 보이면서도...프라이드,나쁜 자석,수닭들의 싸움 기대평 날렸으니 원!

               롱다리라 통로석 부탁하는 스리비니맘이건만,전석 매진이라 내 전용석이 없다니 원!  배우 배수빈의 유명세 땜시 평일 공연도 만석인가보네요.

              

         밥보단 옷,옷 보단 인테리어,인테리어 보단 책,책 보단 바느질,바느질 보단  연극이라며 기대평날리고 리뷰작성하며 겹치기 당첨으로 즐건 비명지른다지요.

         워낙 길치라,승용차로 갈때와 대중교통으로 갈때 길찾기가 교차되어서리...잠시 헤메다,정확히 1분 늦었건만~1막 끝날때(20분후)살짝 입장했네요(ㅠㅠ)

                                    아트원 씨어터는 외관이나 무대는 괜찮으나,객석도 좁고 화장실도 2층만 이용할수 있어서 예매하는 공연은 피해간다지요.

                      대학로가면 절대 바뀌지 않는 우리만의 맛집, 착한식당 퓨전한마당 전도사가 된듯... 살~짝,물리건만 이미 홍보한 상태라 어쩔수없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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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것을 믿기보다는,믿는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속에서...지난 몇 년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원!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건만,어느 시대를 살아왔냐에 따라~살아가는 방식이 전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연극 (프라이드) 3시간 공연,20분을 놓쳐서리~ 시대 배경이 1958년과 2017년으로 오고가서 잠시 헷갈렸음.


              괜찮아 질거라고...기나긴 시간이 흐르면 ~우리에대해, 자신에 대해,각자의 결혼관에 대해 


   서로를 존중하며~그들 또한, 처음 사는 인생에 대한 후회나 반성,미안함으로  회개하는 해피엔딩을 꿈꾸었건만...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지 못한채,가까운 사람에 대한 모독을 고스란히 껴안으며 살아가는 또 하루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