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공연 관람기

내 인생,꽃피던 춘삼월

ssoin 2017. 4. 26. 09:00


                               쓴 소리에 귀 막더니...서열정리 안되는 가족 모습이건만,그들이 사는 송도 특별시(?)국제 도시(?)엔 공연 보러나 발도장 찍으니 원!

        초보 딱지 못 떼는 하늘이 내린님 주차 실력으로 돌고 돌다 들어갔더니,행운권 번호 300번이 넘어서리 앞 좌석은 꽈~악 찼네요(700명이상 참석 했다네요)

                      굴러온 돌이 박힌 똘 빼낸다더니...불편한 인간관계대신,물 건너간 재테크 미련 버리고~공연 관람하며 느슨하게 인생2막 시작합니다요.

                             65세 이상 남자에겐 건강,아내,돈 65세 이상 여자에겐 돈,건강,친구라니...하늘이 내린님,처음처럼님이랑 65세까지 손잡고 가려구요.

                         아직은 65세이전이니,더이상 불안하지 않게 사는게 남은 인생의 목표라~남편이랑 찜방가려고 주섬주섬 할인권이랑 간식거리 챙겨봅니다.

                                   울 부부,골프나 스키등 고급 레저 스포츠대신~만원의 행복으로 즐기는 로맨틱 찜방 리얼 데이트한다니...그럼에도 행복하냐 묻네요?!?

                                              지난 시절의 후회와 미련은 거두기로하고,물리치료 받으러 간다는 남편 꼬드겨 수치료 받자며 찜방간 마눌입니다요.

                                  은혼식 지난 부부니,결혼 절반 이상의 승리(?)로~금혼식을 향해 달려가는 부부라 발가락이 닮았나? 확인 해봅니다요.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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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속에서 덩달아 북치고 꽹과리치는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는 아물지않은채로 살아가는 또 하루,


        지난 몇 년은,좋아지기보다 더이상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살아왔지요(견뎌냈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


           얼굴에 살아온 이력이 나타나는 나이가 되었으니,타고난 인성은 절대 바뀌지않는 누군가처럼 될까봐...


                           군자 말씀따라~~말은 가려서 하며~남은 세월,입으로 福짓는 맘이 되어야지요.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엘리트 중년은~경제파탄으로 물거품이 되었지만,지난 몇 년의 방황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공부만 잘하던 스리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처럼...


                공연 관람하며 세상 욕심 내려 놓고,모든것은 다~지나가는 것이라니...그렇게 살아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