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120평 살던 여자야~~"하며, 집 크기랑 행복이 비례하지 않다는건 너무도 잘 알잖아요.
좁아도 새 집이 좋다며,처음 발도장 찍는 기쁨으로...커팅하는 스리비니맘 입니다요.
살림 꽝!이라 초토화 시켰던 가구들 폐기물 처리하려니... 스티커 값만 15만원이네요(아까워라~~)
나름,절약해본다구 커튼을 만들었으니 원! 스리비니가 지적하든 말든 내맘대로 인테리어하고 있지요.
벽걸이형 에어컨 호스가 눈에 거슬려서,요~기도 레이스 뜨개로 감쌌더니...비니가 넘 촌스럽다며 지적질하네용.
드레스룸을 사이에 둔 전실에 중간문이 없어서리...원형 테이블보를 가리막삼아 반커튼 대용으로~~
층간소음의 주범인 강화마루라 식탁발에 바느질했더니,요~건 아래층에 대한 배려와 센스라며 엄지 척!하는 비니네요.
친구따라 강남간다더니...역사가 좋아님이랑 밤마실 다니려구, 나란히 나란히 이사왔지요(줌마렐라 탈출하고픈 여인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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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고는 새것만 좋아하는 마눌이라는걸 아는 남편이라~~역사가 좋아님 소개로 번개(?) 순간이동 했네요.
도시농부가 되고 싶은 계획으로...몇 년만 더 작은 아파트에서 살다 귀농할 부부잖아요.
요~레,쓰임새 많은 남편이랑 알콩달콩 '새집증후군'감수하며 금혼식까지 가겠다고 다짐하는 또 하루,
배달음식 싫어하는 마눌위해 주방에서 요술부리는(겉절이 김치랑 밑반찬)남편곁에서,뜨개질하며 입만 놀리건만...
서로 좋아하는일 하는거니 부끄.부끄하지 말라며,자상함 플러스 쎈(?)척하는 남편이 해주는 요리를 2박3일 먹고있지요.
유명쉐프 부럽지 않은 맛이건만...주문한 식탁이 도착전이라 사진이 없어 아쉽다는거~
미슐랭 가이드가 추천(?)할 맛집을 향해 달려가는 남편이랑 함께 걷는 인생2막~~귀농,귀촌 어디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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