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도 꺼내도 끝이없는 화수분같은 울엄니 사랑~~잊지는 말아야지요!!!
말로 다할수 없는 울엄니 자식사랑의 끝은 어디일까요? 90세 노모의 애절한 기도앞에서 숙연해지는 막내딸이에요.
평생 부자할머니로 살아서리,자식들 용돈 거부(?)하셔서...목욕봉사로 효도하자는 막내 사위네요.
본가에선,아들만 칠형제로 "그땐 사랑이 뭔지 몰랐어~♪"하던 남편이라,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주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걸 배운다지요.
아픈 손가락 막내딸 용돈은 안받으셔도 스리비니 용돈은 誠意로 받는다는 울엄니라...두 손녀딸이 요~레 준비했다네요.
50년전통 인천 맛집 평OO 부드러운 불고기라 울엄니 모시고 나왔건만...小食하셔서리 1인분을 못드시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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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엑스퍼트라며 엄지 척!하는 역사가 좋아님의 칭찬으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정작,어버이날은 다른집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일정으로~~미리 효녀 코스프레하려고 울집으로 모시고 왔지요.
평생, 받기만한 막내딸은 90세 울엄니 케어하는 하루가 노동으로 느껴졌네요.
울엄니 속도에 맞추고,울엄니 취향에 맞추는 일이 왜 이리 힘든걸까요? 스리비니가 추임새 맞추며 더 잘하네요(기특.기특)
50여년전,저체중으로 태어나 ~그 시절 기와집(지금 시가로 고급아파트)한 채랑 바꾼 비하인드 스토리만 기억해도 되련만...
모든 동작이 느려진 노년의 삶을 헤아리지 못하고~걸음도 재촉하고,목소리도 작게하고,말도 빠르게하고...배려 꽝!이니 원!
그러면서 '부모가 온 효자라,자식이 반 효자가 된다'는 가르침을 어찌 할 수 있을까요???
비니한테 엄청~눈총이랑 지적 받으며...혜민스님의 '깨어있는 고요 투명한 앎'의 마음공부가 절대 필요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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