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둠이 있기 때문이라지요~지난 몇 년,어둠속에서 견뎌내야했던 딸들이라,더 반짝 반짝 빛나게 성장한 비니에요.
알고 싶지않은데 들리는...소문 주머니가 터져 온동네 냄새가 진동해서리 밥하기 싫은날,치킨 먹으러 나왔건만,그사이 뜨개하는 나는 뭐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소금인형처럼,서로서로 배려하는 울 가족~외할머니가 뜨개해준 옷 모아모아 비니가 캡쳐했더라구요.
용감한 내부 고발자(?)는 없고 '카더라~~'에 시달렸건만...드~뎌 터졌네요(ㅠㅠ) 돌부처도 돌아 눕는다는 남편의 외도가 아니라면 견뎌내라니 원!
작은 블랭킷 뜨개해줬더니...비니가 회사에서 책상 덮개로 사용한다며 인증샷! ~날렸더라구요.온종일 초코보며 컴터앞에서 일하는 비니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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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모를수록 좋을 일을 알게되면서...신뢰감이 폭~삭 무너지는 어느 하루,
세상물정 모르는 철없던 나이에 만난 남편과의 결혼이라,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살아온 30년이잖아요.
내게서 나간 말이 나도 모르게 커질까봐 조심스러워~~알고도 모르는 척,듣고도 못 들은 척 보낸 세월이었지요.
'떡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더니... 이제와선 수습 불가능해졌지요.
내가 저지른것도,님편의 잘못도 아니건만...누군가의 고름 주머니가 터져 주변까지 냄새가 진동하네요.
무심코,길가에 떨어진 은행을 밟고 들어온 날처럼...냄새가 더.러.워.요.
30년동안 커다란 돌덩이에 짓눌려 지치고 힘들었는데...이젠 더 이상 고약한 냄새에 섞이지 않아도 될테지요.
'거짓말은 자란다~~'며 응징하고 싶은 맘이건만...내 인생,내 남편 아니니까 내려 놓기로하고,
어디든 내가 머무는 곳이 천국이라는 스리비니랑 보내는 또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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