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취미에 퐁당 빠지는 날!

ssoin 2018. 11. 4. 15:20


                         모티브 이어 붙이기하려구 울엄니 목욕시켜드리러 가면서 이만큼 가방에 넣어가며,다음생엔 울엄니 며눌로 만나고 싶은 막내딸이네요.

              '황희 정승 이야기'가 생각나는 어른 봉양하기~자신을 위해선 속옷하나 살줄 모르고 모으기만한 울엄니를 시모로 둔 올케를 부러워하는 나는 뭐임!

                                                  울엄니 1시간 목욕 시켜드리고,말벗 해드리면서 완성한 단색 블랭킷~~간절기에 꼭 필요한 필수템이죠!

                           운명은 타고나는 거라며...부자엄마 아래서 보호받고 살때가 그립네요. 위에 디자인이랑 같은 블랭킷뜨며 시간 죽이고 있으니 원!

                             침대 프레임이랑 맞춤 커버링하고 손뜨개 러너로 침실 인테리어했지요~~컴터하면서 어깨에 걸치기도하는 다용도 러너에요.

                                                 한 달여를 스리비니맘과 한 몸이 되어 움직여서 3개 블랭킷 완성했는데...또 실 사가지고 왔으니 원!

                       어쩌다 만나는 막내고모를 엄청스레 따르는 몽구군~~할머니 옆에 있으라고해도 욕실앞에서 지키고 있다가,내 무릎에 기대어있는 귀요미네요.

                    막내딸 얼굴보면, 안먹어도 배 부르다는 울엄니 곁에서 뜨개하며~~푸념이 늘어난 노년의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말벗 해드리며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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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안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마음이 커질때가 있잖아요.같이 사는 것만으로도 효도라는 시대를 살면서 시모 목욕까지!?!


                                 그건 아닌거 같아 효녀 코스프레하러 울엄니 집으로 출장 목욕간 어느 하루,


       "담 주에 목욕 해드릴게~~"라고 섣불리 하는 약속을 손꼽아 기다린다는걸 알기에 불~쑥 찾아가는 막내딸이잖아요.


  따따블 요금주고 세신사에게 부탁하고 싶건만,자존심 강한 울엄니라 절대 허락하지 않아서리 친정엄마 목욕봉사하는 또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