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느끼는 즐거움과 마음으로 빚는 취미의 향유 도자기 페인팅,딸들 주려고 만든다니 비니는 고급 도자기 구입하겠다니 원!
우선 밑그림부터 그리고 색칠하는 방식인데~~~스케치가 엉망이네요. 접시가 커서 그림그리기가 쉽지 않아요.
실사그림 그리는 화가언니에요. 공방샘이 준 도안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는데, 제 옆이라 비교되지만...어쩌겠어요!
지정석도 아니건만, 첫 날 앉게된 자리에 앉게 되어~~ 다른 테이블 수강생 사진도 함 찍어봤어요.
공방샘이 늘 강조하는 한 마디~~꽃은 통통해야 예쁘다는데... 꽃도 가늘고 날씬하게 그리는 스리비니 맘이니 원!
몇 년사이 20kg이상 체중이 늘어 착용한 에이프런도 안 맞는다는거~~분홍색 에이프런 단추가 안챙겨지네요 ㅎ ㅎ
같은 도안으로도 서로 다른 완성작으로 탄생 된다는거~~~요~거~이 몇 번째 작품이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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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은 잃어가고, 진심은 평수를 줄여 실망스런 내가 되고 있지만...
지난 시절의 '나'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공방에 발도장 찍는 어느 하루,
취미가 같은 잇님들과 수다풀다 보면,아픈 기억을 잊고~소녀 감성이 되어 학창시절 시화전 그리던 추억의 시간여행을 하게 되잖아요.
회상만으로도 즐거운 아주 예날의 '나'를 만나는 공간에서,잠시나마 기억의 허세에 빠져보는 또 하루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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