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 하다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잊고 있으니...이 정도면 내가 문제 인거죠?!?
'삼진 아웃제' 결혼 생활에도 적용하고 싶은 엉뚱한 상상을 하다~~컴터하다, 뜨개하다,글쓰다...딴짓거리로 시간 보내고 있으니 원!
추억을 소환하는 듯한 촌스런 원색으로 무한 반복 모티브 뜨개하다보면, 잡념 제로로 시간이 잘~가.네.요.
7080느낌으로 모티브 이어 쿠션 만든다니, 아줌마 취향인거라며 비니가 놀리건만...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간절한 맘으로 선택한 색상이네요.
뜨다보니 증말로 촌스러운 쿠션 색이네요. 빈티지한 겨울 인테리어가 컨셉이라면 그럴듯한 변명이 되려나요.
웨이브,파도,물결무늬 검색해서 도안 다운없이 컴터보며 뜨개하는 중...두 번 반복하니 외워지는 간단한 도안이네요.
촌스러운 색,쿠션만 뜨개한다면 재미 없어서리 깔맞춤 블랭킷도 뜨개중인데...완성하려면 20일이상 작업해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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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의 다른 말은 믿는거라는 누군가의 조언으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인생 절반을 지난 시점에서,이 길이 옳은 길인지...끝이 어딘지...다시 돌아갈수 있을런지...
진지한 고민을 하다가도...35년 세월이 만든 관계로, 그녀처럼 리셋 버튼을 못 누르겠더라구요(ㅠㅠ)
힘든 시간을 지켜 주었던 부부라해도,믿음이 깨지면 너무 쉽게 남이 되는 세상을 살지만...
조선시대에서 냉동된 마눌이라~~이렇게 혼자 속앓이하며 19년 더 버텨내서,금혼식까지 가려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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