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이 아니라 반려견 초코라는거 백퍼 실감하며...8년동안 동거한 초코 상처도 이렇게 아파하는 가족인데,사람 상처는 어떻겠어요?
동물병원 의사샘도 물었다면,답이 없는 초코라~애견 커뮤니티 들락거리며 수술대신 치료법 공부하고 맛사지라도 해주고 싶은데 거부하니 원!
좌측은 정상적으로 강아지 슬개골이 제자리로 있는 모습이며,우측은 슬개골 탈구 모습이라네요.아픈 초코 보는거 넘나 힘들어요(ㅠㅜ)
저렇게 뒷다리 들고도 여전히 뛰어 다녀요.이럴때 산책을 데리고 나가야 하는건지, 집에서 쉬게 해야하는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새벽 총알배송으로 초코 계단 주문했어요.언젠가 방송에서 보니 계단형보다 미끄럼틀형이 좋다길래 구입했는데,여전히 점프력 과시하네요.
"그래 그래 옳지,잘한다 잘해!~"하며 훈련 시키니, 칭찬이 초코를 계단 오르게 하니 원! 스리비니 키울때보다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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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부터 뒷 다리를 땅에 제대로 디디지 못하고 절뚝거리는 초코건만,만지면 물릴까봐 제대로 응급처치를 못해줬네요.
진즉,비니가 강아지 계단 사준다는걸~늘어나는 짐이 싫다며 반대했건만...
팔작 팔닥 점프하는 푸들 성향을 캐치 못하고 이런 상황까지 만들었으니 원! (첫 날은 우느라 대안도 못찾은 가족이에요.)
오줌 싼다고 카펫 치우고,초인종 누르면 통제가 안되서 집에서도 목줄 채우고,물릴까봐 발바닥 털과 발톱 정리도 못해주고,
미끄럼 방지 패드도 안깔아 주고, 마루바닥에서 생활하게 했으니 원!(진심,후회와 반성하고 있어요.)
목줄에 걸린건지...아님,초인종 누를때 방.방 뛰다 미끄러 진건지...식탁위 남은 음식 몰래 먹다 삐긋한건지...
슬개골 탈구가 아니라,삐긋한거길 간절히 바라건만~~뒷다리 들고 다니는 초코를 간병하려니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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