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여보와 당신의 의미!

ssoin 2019. 5. 11. 10:01


                             (같을 如와 보배 寶)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닌 여보는, 남자가 여자를 부를때 사용하는 호칭이라네요.

                여보의 의미도 모르고 남발하는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지만, 섞이는거 싫어~인형 옷값 아껴서 아이스크림 사왔으니 먹으면서 글로 남겨야지용.

                              "여보 마누라,왜 불러요 당신~"이라는 노랫 가사만 들어도 알련만...의미도 모르고 남발하는 '여보'가 왜 그리,듣기 거슬리던지 원!

                      如寶는 남편이 아내에게 부르는 호칭이라는거~ 잠시,함께 있는 동안 '여보'소리를 몇 번이나 들었는지 원!...제발,나대지 말라고 톡 날리고 싶네용.

                      쭈그리 원단이라 바느질이 쉽지 않았지만...그럼에도 그럴듯한 이브닝 드레스로 완성했지요.어.때.요! 60년대 맞춤옷 입던 울엄니 모습이네요.

                                           패브릭 쇼파라 계절마다 쿠션을 바꿔주고 있지요. 인형옷 만들고, 남은 천으로 포인트 쿠션도 손 바느질 했어요.

                                    약속시간 한참 전에 도착해서리,가볍게 책읽다~~나처럼 '현모양처'놀이하는 좋은님들이랑 '알쓸신잡'수다 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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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후회되는 어느 하루, 철없던 나이에 사랑하나 믿고 결혼해서리...


   호구로 살면서도 "입질하지 말라~"는 시모 말씀은'신혼 괴담'이 되어~돌아가시기 전까진 듣고도 못 들은 척,알고도 모르는 척...


                       입 한번 떼지 못하고 살았잖아요. 누구나 그렇게 사는 줄 알았고,그래야 된다고 배워서리~~


                친정가서 걱정 보따리 풀어 놓는 대신,혼자만의 비밀로 賢母良妻 놀이 하다보니~중늙이가 되었으니 원!


          마음이 힘들때마다 꺼내 놀던 인형 놀이를 다시 하게 되었네요. 인형 옷 입히기 하다보면 마음이 고요해지거든요.


     조선시대에서 시간여행 하는것처럼 말고~~21세기에 걸맞게 살고 싶은데...난 왜,여전히 종가집 며눌처럼 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