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지금 이대로가 좋다오!!!

ssoin 2019. 11. 21. 10:28


                                              before & after 사진이에요. 미니멀 라이프나 욕심 내려놓기 한다면서 말로만 인듯 싶네용. 예~쁘~죠!

                                   이사오기전부터 사용하던 커튼이라 비니가 싫어했던 인테리어잖아요. 커튼하나만 바꿨을 뿐인데~~집 안이 환해졌다는거~

                            암막&벨벳 원단으로 만든 3중직 커튼이라 오라버니가 울집까지 배달해 주었다는거~~(급할때 부를수 있는 오빠가 있어서 좋다오!)

                             오라버니 저녁식사는 집에 가서 하라며 보내놓고, 야밤에 대충 가위질하며 총길이 자르고 줄여서 울 집 크기에 맞추고 있네용.

                  신도시 펜트 하우스 집들이에 초대 되어,다시 태어나야만 이런 집에 살 수 있다고 농담했지만~~~비슷한 커튼 득템으로 마음평수를 넓히네요.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오라버니랑 정형외과 이틀 다녔다면서,수요일은 막내딸이랑 가겠다고 고집 부렸다니 원! 제발 그러지 말라구요!!!

                          항암치료 거부하는 울엄니라 통증주사도 안 맞잖아요.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끓인물에 수건찜질 한다는~~핫팩 사러 나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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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허상을 채우는 화려한 장식은 내면을 가난하게 만들것을 알기에~미니멀 라이프 선언하며


                    외모를 치장하는데 돈 들이거나,살림을 늘리거나,인테리어에 과소비 하지 않기로 한 스리비니 맘이잖아요.


                   줄여도 시원찮을 침구랑 커튼이거만~70평대 모델 하우스에 디스플레이 되었던 커튼을 득템하게 되었으니 원!


               도저히 혼자 힘으로 들고 올수 없는 무게와 사이즈라 오라버니한테 SOS 보내고,거실 크기에 맞추어 밤새 리폼하면서


      말로만,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새빨간 거짓말이 뽀록 났지만서리~작은 변화에 또 몇 달은 행복할거라며 시작하는 또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