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고 지루하고 지저분한 누군가랑 섞여있다고 백조가 오리로 보이지 않는다지만~~울엄니 눈에만 백조로 보이는 막내딸인.가.보.네.요.
돈은 최선의 종이요,최악의 죄인이다.라는 한 줄 명언~선심쓰듯 투척하는 수표보다 사랑의 종소리에 살짝 넣는 만원짜리가 되고 싶어요(내가 돈이라면~)
유명인도 아닌데 "카더라~"에 시달려서리 내 안에 새겨진 다크서클을 감출수가 없으니 원! 사람들은 겁나 못.됐.어.
제때 철들기는 힘들었어도 끈질기게 긍정하는건 가능해서~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해질거라며 뇌주름 늘리고 있네용.
인생은 타이밍이라던데~결혼,출발선에서 받아야했던 물품들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네비없이 목적지까지 가려니 남들보다 길찾기가 어렵네요.
수많은 팩트 폭행중에 "어느 아들은 여자 보는 눈이 높다~"였지요. 과연 그럴까요? 여자보는 눈이 낮은 남편이랑 쓰디쓴 소주마시며 되새김질 해요.
틀린거와 다른건 동일어가 아닌데~냄새나는 20년을 보내서리 돌파구 찾는게 넘나 힘들었지만...부부의 삶만큼이나 좋은 부모로 남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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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길도 처음인듯 낯설때가 있듯이 32년 결혼 생활이 그러네요.
아무것도 노력하지 말고 살것을...처음부터 손에 쥔 것이 너무 많아 어떤걸 먼저 내려 놓아야할지 고민하다
좋은 패 모두 버리고 나서야 후회하는 삶이라니 원!
나태해진 지성을 깨우려고 북 카페에서 읽고 듣고 말하며 뇌주름 늘리는 어느 하루,
판타지 소설같은 32년 결혼생활에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는건,스리비니 맘이 아니라 두 딸의 부모로 살아가기 위함이에요.
순탄하게 가도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거고,파란만장하게 가도 산 꼭대기에 오를수 있다면...어느 쪽이 더 재미있는 소설이 될까요?
늦으면 늦어진대로~어쩌면 놓칠수 있었던 풍경속에서,아픔과 시련도 경험이라며 해피엔딩을 꿈꾸며 금혼식까지 가는 길,
왜이리 시끄러운건지~~~우리,평화롭게 삽시다.인.간.양.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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