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슬기로운 집콕생활!

ssoin 2020. 4. 23. 11:14

 

 

지구의 날 50주년 행사의 날,카운트타운 외치며 잠시 동참 해봅니다.

10분 동안 소등 참여 못하는 집은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형편에 맞게 입이 싸구려면 좋으련만...어린시절 아빠 손 잡고 가던 워커힐 호텔의 그 맛!~

인천엔 요기 호두파이&피칸파이가 맛.있.네.요.

 

성숙해지기 위해서 하늘이 준 선물이라는 우울증은 왜곡된 과거를 스스로 치료하는 유일한 질병이라네요.

홍대 사거리에서 차량 발견하고 인증샷!날린 넌 누구?

 

아들러 심리학 공부하며 중학교 시절의 나를 찾으려고 단전호흡,마음수련,자전거타고 장보기하는데

바구니 틈새로 오이가 떨어져 박살 났다는 거~

 

코로나19로 집콕이 가져다 준 변화,모임도 줄이고 외식도 줄이고...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살다보니 김치도 스리비니 맘이 만드네요. 


상처 입은 조개가 그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 체내의 탄산 칼슘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진주 라네요.

 

기쁜 추억이 더 많았던 지난 50여년 이건만...중학교 3년의 기억은 아픔만 있었던건지 (부분 기억 상실)이라는 진단 결과에요.

 

료칸집 막내딸로 샘들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으며 우쭐대고 초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든든한 배경이었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의기소침해진 난, 인천을 벗어나 서울로 진학하고 싶었던 문학 소녀였지요.

 

독서를 통해 위대한 사람들과 시공을 초월한 영혼의 공감을 경험하는 책 읽기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13세,14세,15세 사춘기~

 

혹독한 가슴앓이로 지금의 '진주'가 된 거라는 '꿈보다 해몽'으로 기분좋게 시작하는 하루,

열 아홉 끝자락에 만난 남편과 백년해로 약속하며,50주년 지구의 날 소등행사 참여 꾸~욱, 에코 부부로 거듭 나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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