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농사 만큼은 뿌린대로 거두는 중이라 행복은 이미 차고 넘치는데~그럴때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요.
공 들인 이상으로 수확하는 기쁨 뒤에는 외할머니의 가르침이 있었다는 걸 잘 아는 스리비니 또한 나 만큼이나 보고싶고 그리운 할머니 라네요.
뜨개나 바느질은 연습하면 어느정도 할머니 솜씨를 닮겠지만 고운 인품은 절대 따라가지 못 할 거라는 딸들이랑 보내는 미리암 엄마 생신 날, 지난해 유방암 추적검사 결과에 다운된 기분으로 예약된 음식점에서 가족이 모여 우울하게 저녁 식사한 것이 당신의 마지막 생일상이 되었네요.
그리움에 手作질하며 기도중에 기도로 또 하루 자~알 살아 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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