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주면 잘해줄수록 고마움을 잊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주면서 더 힘들어질 마음 이라면 상대방이 소중한 걸 깨닫게 될 때까지 마음 주는 일은 그만 하련만...
'그 엄마의 그 딸' 아니랄까봐 미리암 엄마처럼 속사포까지 드러내는 모습이라니 원!
봄이 가고 여름지나 가을,겨울...꽃이 지면 이미 죽는다는 걸 왜 몰랐을까요?
삶과 죽음이 하루 사이에 바뀌건만 내일,다음에 미루다 계획만 세우고 못다한 일이 있어 후.회.되.요.
노년의 엄마랑 중년의 막내딸이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늘어지게 자고,온종일 뜨개하다,배달음식 시켜 먹거나 외식하고,
별보기 산책하며 게으르게 '제주도 한 달 살기'가 버킷 리스트 였는데...실천하지 못했어요.
살아계실때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이 사랑 할 걸요.
부질없는 후회로 다볼 사이버 성당에서 미사 드리며(手作질하며)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엄마없이 살아낼 또 하루에요.
'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0) | 2020.07.23 |
---|---|
눈물 분수,웃음 폭탄! (0) | 2020.07.20 |
예감이 그대로... (0) | 2020.07.07 |
같은 날 다른 하루! (0) | 2020.06.24 |
어느 게으른 수요일에... (0) | 2020.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