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개념이 잘못 되면 큰 시야를 놓치게 된다는 걸 뒤늦게야 깨닫고 후회하는 어느 하루,
돌아 앉은 산은 말이 없고 돌아선 그 시간은 산 그림자가 되어 발등을 찍는다더니...
쪼개진 기억들은 이 세상 하나뿐인 엄마를 아프게 했던 상처로만 남아 있어요.
단 한번도 내 편이 아닌적 없던 엄마와 한 번도 엄마 편이 되어 드리지 못한 후회로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져요.
성인이 된 스리비니가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엄마도 쉰 넘은 막내딸을 이렇게 바라 봤겠구나 ~~하는 생각에 잠기면 눈물이 주~르~륵...
감정치료 부작용인지 갱년기 증후군인지 눈물이 많아지고요.ㅜㅠ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엄마없이 살아지는 내가 싫은데~~스리비니한테 아직 못다한 엄마 노릇이라, 견디며 살아내는 또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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