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때로는 가족처럼...

ssoin 2021. 4. 28. 09:47

공짜면 양잿물도 먹는다더니...공짜로 준다길래 아주 멀리~멀리까지 자전거타고 다녀 왔어용.오후 6시,각자 집밥 하려고 헤어지는 줌마렐라~~
역쉬,전문가의 손을 거친 아이들이라 100%핸즈돌은 아니지만 스리비니맘표 보다는 정교한 바느질이에요.

 

어울리지 않은 빗자루를 들고 있길래 피크닉 가방 뜨개하고,빗자루는 보라색 입은 아이한테 패~스
주현이가 선물한 미니어쳐 감귤 담으려고 미니어처 바구니 열뜨했더니 어깨 아프다요.
다시 인형놀이 하려구,남은 실은 티매트 뜨개해서 잇님한테 날렸어요.


살다보면, "저 사람 대체 왜 저러지?"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모르겠는 피곤한 사람이랑 관계 맺기 하는 대신,

늘 미소 가득한 고운님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대가없이 열정을 태우는 봉사로 만나~서로 숟가락이 몇 개인지 까지 알게 되었으니 때로는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서로 같은 기억의  미리암 엄마 그리움을 함께 나누기도 하지요.

취미 코드도 닮아서리, 온종일 수다풀고 手作질하며~내일 다시 만나도 할 말이 또 그렇게 많은 수다쟁이 줌마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