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는 아는데...
모른는 척(?) 남의 인생을 갉아먹은 누군가 땜시 천국인데 천국 아닌 천국같은 30대를 보냈어요.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살면서 천당이면 좋겠다는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세월이 약이 되어 작은 울타리에 우리 네 식구가 오손도손~~자녀가 주는 기쁨으로 감사한 날들을 마주 한 부모에요.
하마터면, 터질것같이 커져만 가는 말풍선 피해자가 되어 싱글맘 싱글대디가 될 뻔 했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무탈하고 평화로운 가족의 일상,
매일 매일이 선물같은 하루,
기적같은 오늘을 맞이 할 수 있었던 건, 배우자의 외도만 아니라면 무조건 참고 견뎌 내라던 미리암 엄마 덕분 이라는 걸 아는 남편이 내 마음을 읽고 장모님 뵈러 가자네요. 보고싶은 미리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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