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보고 싶은 얼굴...

ssoin 2021. 6. 21. 09:19

문득 문득 보고싶고 그리운 미리암 엄마 생각으로 마르지 않는 눈물샘 이건만...하니 문자 받고 또 터졌으니 원!
막내딸땜시 오래 산다던 미리암 엄마였는데...지나고보니 엄마가 계셨음에 견뎌낸 막내딸 이었어요.
봉사처에 가져다 줄 커피가루,온종일 전자렌지로 말리다 과열되어 불꽃이 붙어 화재날 뻔!!!~~안전불감증 2%부족한 스리비니 맘이라고 인정!
커피가루를 활용한 식물 정화제 패~스,잡지 활용한 액서사리 만들어요.ㅋㅋㅋ
반쪽자리 신앙이라 황창연 신부님 강의도 듣고,김준기 목사님 설교도 듣고요.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했던 이별의 고통은 좀처럼 사그라 들지가 않아서 표정은 웃고 있는데 마음은 우울해요.

변함없이 Only Wife하는 남편이 버팀목이 되어 주고, 공들인 이상으로 가지가 풍성해진 스리비니가 그늘이 되어 준다한 들  공허함을 채울 수 없건만...엄마는 어떻게 긴 세월을 견뎌 냈을까 싶어서요.

미리암 엄마 향기로 가득 채워진 50여년 세월이 쉽게 잊혀지지 않을 테지만,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힘들어요.

좀 더 잘 할걸...잘 할수 있었는데...후회되는 어느 하루,

조카 하니가 보내준 곡 (산책)을 들으며 온종일 미리암 엄마 생각에 수도 꼭지가 터.졌.네.요.

사랑한다고...감사했다고...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 때 자주 많이 속삭일 걸~요.

묵혀둔 고마움은 그리움이 된다더니...그리움으로 시작하는 월요일 이에요. 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