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말하지 않아도 사진은 기억한다.

ssoin 2021. 7. 9. 09:40

늦둥이 막내딸 데리고 여행 다니시던 부모님( 그시절엔 관광 이라고 했음)
Fun한 것들의 전정시대 '가잼비'로 제작한 피규어,매일 대답없는 엄마한테 독백해요.
완전체였던 일곱 며눌,다같이 모일일도 모일수도 없는 아쉬움으로...요~레 어렸던 조카가 결혼해서 알콩달콩 깨~뿌리네용.이사하는 집 고모가 먼저 방문하는 오지랖(질부 없을때 살~짝)
가끔은 착한 줄서기 한다고 여기저기 흔적 남기는 스리비니 맘이에요.
패륜견이랑 10년 동거한다면 이런것도 착한 일(?) 마루 파양하면 그 길로 안락사 시킬걸~언제 물릴지 모르는 내 발도 위.험.해!!!
개신교에 대한 편견을 깨주신 김준기 목사님이랑 필담으로 성경지식을 배우고요(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거라네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사진의 의미는 어떤 걸까요?

개인의 삶이 담긴 사진으로 일상을 들여다보며 총체적인 기록을 남기는 것 이라 셀카 놀이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1960년대,세상을 읽던 흑백 시대에 태어나 21세기에는 다양한 매체로 컬러풀한 시대를 살고 있잖아요.

인생을 보고 세상을 보며, 가난한 자와 거만한 자의 모습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사진 기록~~

먼 곳에서 벌어지는 일 들...책 뒤에 숨겨진 일 들...위험해질 일 들과 사랑받는 사람들...안타까운 사고와 사건들...

미디어의 발전으로 침대에 누워 손가락만 움직이면 확인되는 이 편한 세상에서 과거를 보고 추억하는 사진놀이,

미리암 엄마랑 더 많은 추억 사진 남길 걸~후회하며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찍고 또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