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논할순 없지만 불행하지 않은 이유는 스리비니 부모로 금혼식까지 갈 수 있어서에요.
새 엄마(?) 새 아빠(?)가 아닌 친부모와 성장기를 엘리트하게 보내고 싶었을테니까요.
결혼하면...엄마가 되면...나이를 먹으면...저절로 어른이 된다고 짐작 했었는데 여전히 불안하고 두려운 인생 이라서요.
불편한 관계를 감내 해야 했지만, 남편과 둘이서 하나되면 그만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선택한 결혼 이었지요.
그땐 아마도 콩깍지가 겹겹이 씌었나보네요.(바람난 거 아니면 무조건 견뎌내라는 미리암 엄마 가르침도 있었구요)
사랑에 빠지는 일도 힘들지만,이별도 쉽지 않다는 걸 알게해준 남편이랑 결혼 33년동안 싸움의 이유는 늘 한 가지 였다는 거 알까요???( 막내딸보다 더 많이 아파했던 미리암 엄마한테 넘.넘. 죄송해요!)
여전히,불편한 말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 입질(시모 표현 그대로)하지 말라던 시모 말씀 따라 입질대신 手作질하며 고운님 문자 살~~짝 공개 할게요.
캭그런O은문지방에OO을걸쳐놓고문을닫아불어야제/걍두면염병땀병하고자빠지더라구/대기빡은내가조져불랑께자넨주둥이를짜구로조사분지게/짜잔한것이짜잔한짓허구자빠질때면그제서야꼬랑지내리고살려달라고할테니뒤질때씨부렁거리는말에흔들리지말고되받아치랑게(바른 말 고운 말 사용하는 쌤 이미지를 위해 띄어쓰기 생략)
살벌하고 재미있는 욕 테러 하시는 분, 제가 알던 윤리쌤 아닌가요? 쉿!~~우리끼리만 아는 걸~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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