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봉사,그냥...

ssoin 2021. 8. 5. 12:10

우리에게,지구에게 이로운 섬유 삼베로 뜨는 천연 수세미~장애인 자립을 돕는 비대면 봉사, 청정원이 주관하고 함뜨하는 주부 봉사단이에요.
기네스북에나 기록될 머리 길이라 내 맘대로 컷트 해주구요.
유튜브,알수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인형옷 뜨기 취미반에서 열뜨
머그잔 크기보다 작은 아이라 옷 뜨기가 만만치 않네용.
거리두기 4단계로 모든 봉사가 비대면이라 집콕 手作질하며 마루랑 둘이서 심.심...


먼훗날, 내 삶을 뒤돌아 볼 때... 미리암 엄마 삶 처럼 아름다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봉사에요.

인생의 시련 끝에 비로서 알게 된 진실한 사랑~~~* *

꼭, 가족에게 국한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어느날은 노숙인 급식 봉사로 어느날은 장애인 산책 도우미로 어느날은 독거노인 말벗 봉사로 발도장 찍는데...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되면서 모든 봉사가 '멈춤!' 이라 청정원 비대면 봉사 수세미 뜨개 합류,저마다 집콕하며 완성한 수세미 택배 보내러 가려구요.

시간이 없다는 건 마음이 없다는 것과 같아서, 노는 시간 빼서 봉사하러 다녀요.

돈의 가치보다 사람의 가치가 더 커야 한다던 미리암 엄마가 꿈꾸고 바라던 세상에서 조금 더 머물다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