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선택 하나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다는 심리학 강의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내 마음이 과거로까지 불똥 튀~네~요.
1983년 11월 23일에 남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셋째 형님 유치원 부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 했더라면... 무역회사를 떠 안지 않았더라면... 그때 이혼 했더라면... 미리암 엄마랑 마지막 생애를 함께 보냈더라면...
이 나이에 인형놀이 대신 무얼하고 있을까요???
예정된 인생이라니... 어떤 풍경일지 모르나, 마눌 바라기인 남편 곁에서 손끝이 행복해지는 취미생활하다 같은 날(아니,딸들이 불편하지 않게 정리하고 일주일만 내가 먼저) 천국으로 갈 수 있음 좋겠는데...믿음의 불씨가 올라오지 않.네.요.
"죄나 악 그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무질서와 타락을 의미한다"는 어거스틴의 사상을 진리로 받아 들여야 하는 걸.까.요? 手作질처럼 천주교 교리 공부나, 김준기 목사님 설교가 재미있음 좋겠는데요.
'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래 희망은, 인형 할머니... 에코 할머니... (0) | 2021.08.10 |
---|---|
봉사,그냥... (0) | 2021.08.05 |
스리비니맘 手作 에세이 (0) | 2021.07.27 |
돌직구,이젠 그만!!! (0) | 2021.06.28 |
발길 닿는대로...마음 가는대로... (0) | 202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