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삶이 나를 깨우다!

ssoin 2021. 11. 1. 08:57

내 나이 마흔 여덟까지 신장 171cm 체중 48kg 였다는 거,우먼센스 기사 나가고 홈쇼핑 광고 섭외왔던 옛날 이야기
남은 천 소진하려고 무한 핀꽂이 手作질,이걸 또 어쩌나???
스리비니 맘으로 사는 것이 행복해서 후회되는 결혼은 아니나,스무살 생애 첫 남친이랑 결혼 했다는 건 늘 아쉽네용.
가진것이 많을수록 어깨가 무거워 진다니,남은세월은 가볍게 살다 갈테지요.
현재는 과거의 미래고,지금은 나의 미래에 살고 있으니 과거 내가 꿈꿨던 미래 모습은 어떻게 전개 될까요? 눈 그리다 망쳤어요.(ㅠㅠ)
언니?이모? 만나고 싶어 실명 공개하고 월간 잡지에 글 올렸는데요. 지금 70대 중,후반 정도 되시려나요? 보고 싶은 형자 언니에요.


아날로그 미지를 싣고 설레이던 1983년,

무선 전화기도 없던 시절이라 미리암 엄마 감시(?)받으며 전화 데이트 하던 막내딸이에요.

그때 남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 내 모습은 어.땠.을.까???

작가들과 사진 촬영 하기로 한 날도,길거리 캐스팅 되었던 날도,미용실에서 섭외 받던 날도 남편과 함께 였으니 100%실화 리~얼 비하인드 스토리에요.연애하느라 천금같은 기회를 놓친 마눌이라는 걸 아는 남편 이건만,초라해진 세월에 과거를 후회하는 중 늙이가 되었으니 원! (바보 바보 바보야~~~)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황금 송아지 있었다고 부풀려 이야기들 한다지만,가정부 언니가 따뜻한 도시락 배달해주고 피아노 가방 들어다 주던 부평의 료칸집 막내딸 이었다는 건~조카 미누한테 "너네 막내 고모랑 국민학교 동창이다."라고 누군가 그랬던 것 처럼... 나는 몰라도 그들은 아는 그때 그 시절,부평의 스타 였어요(믿거나 말거나~~)

"아, 옛날이여!~~"하며 슬픈 표정 짓기엔 한 번뿐인 인생이 아.까.워.서 금혼식에 출간할 미리쓰는 자전적 소설엔,  어제처럼 오늘만큼 내일도 행복해질 생각으로 해피엔딩 글쓰기 끄적~~끄적, 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 꼬물락~~꼬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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