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삶에서 극적인 반전은 일어나지 않을 걸 알지만, 그런 기적을 상상하며 구름위를 걷다보면 부자 친구들이랑 행복을 공유 할 수 있어서 그런대로 어울리며 지내요.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엔 고요하다던 미리암 엄마 가르침으로 욕심없이 살련만...
대기업 임원만큼의 월세 받으며,세컨 하우스에서 텃밭 가꾸고, 럭셔리 요트 구입했다는 잇님의 SNS를 보면 솔직히 부러워서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몇 억씩 오르는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에 메인 기사만 쓱~흝는 나와 달리, 가족이 살던 아파트는 외아들 결혼 선물로 증여하고 도시에서 가까운 경기도 시골(?) 전원주택으로 이사 했다는 잇님의 일상에 기죽어 안 읽은 척 무플로 대응한다니...부러운 티 내면 지는 거라는 역사가 좋아님이랑 수다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지만,다시 태어나거나 다른 남자랑 다시 한번 결혼하기 전에는 그녀처럼 멋지게 살 기회가 없을거라는 웃픈 수다풀며 手作질하는 마지막 공방 클래스는 오늘로 끝~~~ 담주엔 쿠킹 스튜디오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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