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에서의 은퇴(?) 무릎 고장으로 백수된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재활용 버리기나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에서 진화, 특별한 요리 만들며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남편이에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던데~~~~~~
과거 선택을 잘 했더라면...얍삽하게 살았더라면...자기 밥그릇 잘 챙겼더라면...
본인과 가족들이 지금보다 훨씬 편안하게 살았을텐데, 그렇게 모질지 못한 남편이랑 한지붕 아래에서 34년째 동거중이니 원! (눈물나는 과거사네요...)
장모 사랑을 친모 사랑 보다 더 많이 받은 막내 사위 였으니,아플때...나만큼이나 미리암 엄마 생각에 잠길 거라는 걸 알기에 오늘은 엄마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남편 病간호 하려고 집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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