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 마다 하는 일 마다 주님께 감사 드려라~"시던 미리암 엄마 였어요.
"연약해도 괜찮아, 부족해도 괜찮아, 네가 내 딸이라서 무조건 감사하고 사랑해!" 하시던 미리암 엄마는 자식을 자신의 몸보다 더 많이 사랑하시고, 오빠네(미누주희) 산바라지에 이어 스리비니도 21일 동안 정성으로 케어 해 주셨지요.
내게 힘든일이 생길 때 마다 21일 작정기도 해 주셨는데...그땐, 엄마의 기도로 주님의 福을 받는다고 생각 못했어요.
21일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가 리셋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하네요.
이젠, 그런 기도를 대신해 줄 엄마가 없으니, 나 스스로 기도하고(기도하는 방법을 몰라) 마음속으로만 주기도문,성모송을 외우고~모든 상황과 모든 환경에 감사하라던 미리암 엄마 뒷모습까지 닮은 막내딸이 되려구요.
지나간 과거에 얽메이지 않고, 미래에 묶이지 않으며,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최선을 다하려니 오늘따라 미리암 엄마가 더욱 보고싶고 그리워지네요.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엄마처럼 착하게 살다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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