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상자 안에서 마지막으로 꿈틀 거리던 '희망'으로 살아가는 어느 하루,
타고난 약골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했던, 부평의 료칸집 부잣집 막내딸 이었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구요.
아낌없이 주는 미리암 엄마 덕분에, Only Wify하는 남편 덕분에, 우등생이고 모범생이던 스리비니 덕분에, 이 나이까지 놀고. 먹고. 마시며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내 자리만 지키면 되는 줄 알고 있었으니 원!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버텨 내려면,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야 몸이 지쳐 잠시나마 '꿀잠'을 잘 수 있는데...
추워서 자전거를 안 탔더니 밤새 뒤척~뒤척...불면증에 시달렸어요.
한 이불 덮고 자는 남편까지 잠을 설치게 하고는 야간 수업이 있는 날이라 자전거 타고 등.원.했.구.요.
에코맘 선언 이후, 혼자 자동차 이용 안하기 실천, 규칙적인 운동은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길래요.
밤길 운전 조심하라며... 자전거 앞 뒤로 전조등 달아준 남편의 마음씀은 '희망'이 되어 열공 하련만,쉬는 시간이면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꺼내드는 바느질이라 "공부는 언제 하는 거야?~"라는 비니의 질책에 한 마디만!~~
나로 말 할것 같으면,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스리비니 맘 이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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