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그때도 오늘처럼...

ssoin 2022. 1. 2. 11:50

온종일 말하기가 취미인 마눌에게 "1절만 하라~"며 입을 닫게 해서리,좋은님들과 까톡 까톡~~(카톡도 무음 으로요)백신 3차 접종하고 수다풀러 나가야지요.
문자 수다는 한계가 있어서리 비니 붙들고 수다풀며 手作질,이러다 취미생활 2까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닐.테.지...
까톡 수다에 한계를 느껴서리 인형 스타킹 바느질 한다요.
봉사이야기가 더 재미 있어서 청정원 단톡방에서 수다 풀구요.
교육원 친구들이랑 저녁 밥상 일상 톡으로 우정 이어가기로요.


SKY 진학은 재수가 필수라는 시대에 살면서 신흥 졸부를 꿈꾼다는 잇님이랑 수다로 시작하는 새해 첫 날,

세 자녀를 최저등급이 없는 SKY를 졸업 시킨 능력맘이니 '사교육의 명과 암'을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 거에요.

그 시절에는 '있는자들의 리그'라고 생각해서 끼어들지 못.했.구.요.

친구들이 하나 둘씩 교육의 메카라는 강남으로... 목동으로...분당으로 이사할 때도 살~짝, 불안했지만 안 그런 척(?)

"대학이 전부가 아니야~"했던 맘이었고 "용의 꼬리 보다 뱀의 머리가 되겠다"던 스리는 안전한 성적으로 하향지원 하고도 (인 서울) 마미의 자존심을 세워 주었네요.

사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 교육적인 행태는 경험 해보지 못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30대가 되었어요.

심리학 박사로,초등학교 교사로, 금융맨으로, 대학병원 간호사로,부모님 회사를 승계한 젊은 CEO로, 스타트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둔 맘들의 수다는 자녀들의 배우자 간택(?)으로 까지...스리도 마미를 통해 중매 들어왔는데, 말  꺼냈다가 속물근성 운운해서~~잠시 썰렁한 분위기 타고요. 잇님이랑은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는 우리만 아는 이야기)

암튼,현모양처 놀이하다 조선시대로 역주행하는 잇님들이랑 수다풀다 手作질하며 새해 첫 날을 그렇게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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