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진학은 재수가 필수라는 시대에 살면서 신흥 졸부를 꿈꾼다는 잇님이랑 수다로 시작하는 새해 첫 날,
세 자녀를 최저등급이 없는 SKY를 졸업 시킨 능력맘이니 '사교육의 명과 암'을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 거에요.
그 시절에는 '있는자들의 리그'라고 생각해서 끼어들지 못.했.구.요.
친구들이 하나 둘씩 교육의 메카라는 강남으로... 목동으로...분당으로 이사할 때도 살~짝, 불안했지만 안 그런 척(?)
"대학이 전부가 아니야~"했던 맘이었고 "용의 꼬리 보다 뱀의 머리가 되겠다"던 스리는 안전한 성적으로 하향지원 하고도 (인 서울) 마미의 자존심을 세워 주었네요.
사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 교육적인 행태는 경험 해보지 못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30대가 되었어요.
심리학 박사로,초등학교 교사로, 금융맨으로, 대학병원 간호사로,부모님 회사를 승계한 젊은 CEO로, 스타트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둔 맘들의 수다는 자녀들의 배우자 간택(?)으로 까지...스리도 마미를 통해 중매 들어왔는데, 말 꺼냈다가 속물근성 운운해서~~잠시 썰렁한 분위기 타고요. 잇님이랑은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는 우리만 아는 이야기)
암튼,현모양처 놀이하다 조선시대로 역주행하는 잇님들이랑 수다풀다 手作질하며 새해 첫 날을 그렇게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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