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만 지은 이별은 없다하던데~~~미리암 엄마는 천국 가시는 전날까지 막내딸을 사랑하셔서 情을 떼지 못하나봐요.
거실 여기저기 침실 테이블까지 엄마 사진을 놓아두고, 오며가며 엄마랑 '말짓'하고 있는 막내딸이지만 엄마 생전엔 그렇게 못 했어요.ㅜㅠ 말 많으면 실수한다고 "말 수를 줄여라~"고 해서 다른 할머니들하고만 수다 풀고 얄미운 딸 이었죠.
꽃들도...구름도...바람도...넓은 바다도 위로가 되지 않는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서 견뎌내는 또 하루,
천사같은 스리비니랑 조금...조금만 더 머물다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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