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괜찮아, 한 번은 결혼 할만 해!

ssoin 2022. 5. 11. 09:52

생각보다 할 만한게 결혼이라고~~온종일 취미생활해도 트집 잡지 않는 파트너랑 살면 행복한 거라고 결혼 선배가 하는 말.말.말...
부부사랑 유통기한이 3년이라던데 30년을 훌~쩍 넘긴 이유가 뭘까요?
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도 하고 청정원 소식지로 뇌주름도 늘리고~~
금혼식까지 가는 지혜,부부 솔로몬에는 재료 사오면 즉석 요리가 가능한 손맛나는 스리비니 맘이 있잖아요. 사실은,밥하기 싫으당~~
몰핀의 200배 효과가 있다는 엔돌핀,요~레 뜨개하면서 발산한다는 거 알까요?암튼,39년지기 남편이랑 둘이서 수다풀다 밥하고 手作질....


알고보면, 미리암 엄마랑 한집살이 한 세월 보다 남편이랑 보낸 세월이 길어서 남편도 엄마만큼 소중한 사람이에요.

40년 가까이 Only Wife하는 남편의 사랑과 배려로 가족 외식 선택권은 내가 우선권으로 불평불만 터트리는 두 딸이었는데 스리가 선방(?)치고 들어 왔어요.ㅋ

나이 60되서까지 "나 오늘 뭐 먹고 싶어~~" 이런 거 하지 말라구요(ㅜㅠ) 그런 말투 받아 줄 할머니는 이제 없다구요.  헉!!!~~~

스리에게 언어 직격탄 맞고 잠시 풀 죽어 있는 마눌에게 외식권 대신, 제주 돼지 고기 폭탄 터트린 남편이라니 원!

덕분인지(?) 때문인지(?) 외식 찬스 날리고 삼시세끼 돼지고기 상차림 하게 생겼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