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괜찮아,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해도 돼!

ssoin 2022. 5. 16. 16:48

슈나우저,푸들,포메레니안 수세미~아이디어스 진출하고 싶은 꿈을 살~짝 내려 놓구요. 스리비니맘 닉네임 대신 무명의 뜨개너로 살다 가려나보오.
제주에 있는 딸들이랑 문자질ㅋ~단톡방 톡도 안 읽는 남편은 같이 있어도 없는 듯...없어도 함께 있는 것 같은 미지근한 사이라는 거~
진짜 푸들 마루랑 스리비니맘표 푸들 찾기~귀엽당!!!
인형 한복 만들려고 천 얻어다 놓고 펼쳤더니 지영씨가 코바늘 뜨개로 유혹 하네요.
수세미 실 사이에 레이스 뜨개실이 섞여 있었다는 거~~이게 마지막 실이당.
들꽃처럼 살다 가신 미리암 엄마 영정 사진 옆을 들꽃으로 장식한 막내딸이에요.


잘난 사람이나 부자 친구들이 대체로 부럽지 않은 스리비니 맘이지만~친정 올케 언니는 정말 많이 부러워요.

아껴서 아낌없이 아들.며눌에게 모든 걸 내 주던 미리암 엄마가 시어머니 였구요.

바람 피우라고 멍석 깔아줘도 절대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할 남편이 내 오빠구요.

불효라는 단어 조차 모를 바른생활 아들이 내 조카구요.

올케와 똑 닮은 도플갱어 딸도 있어요.ㅎㅎ

부러우면 지는 거라던데...이미,38년전부터 지고 시작한 인생 게임으로 유일무이하게 부러운 여인이네요.

올케보다 하나 더 가진 거라고는 재능기부나 노력 봉사로 나눌 수 있는 마음 뿐이라며... 지금에 만족 하려구요.

비니가 고른 도안~포메라니안,슈나우저,푸들 수세미 열뜨해서~나눔만큼은 올케를 이길 수 있다며 완성된 수세미 들고 할머니들 놀이터 가~요. 무한 나눔으로 행복해 하시던  미리암 엄마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