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인생이라는 멋진 거짓말!

ssoin 2022. 6. 17. 19:53

돈 벌면서 봉사하기, 일 하면서 놀기 ㅋ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요?
94세 어르신 필체에요. 미리암 엄마랑 연세도 같고 글씨체도 비슷해서 유난히 보고 싶었는데...내가 당신 딸 같다는 어느 어르신땜시 아무도 모르게 서로 부둥켜안고 울고요.울지 않은 척(?) 활짝 웃기!
누군가 우렁 각시처럼 라커룸에 간식을 넣어 두었길래~~추적50분ㅋ 범인 찾고 문자 수다,슬픔을 기쁨으로 바꾼 놀라운 사랑...고마운 잇님들...
쌔드엔딩이 될 뻔한 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줄 인생 2막,뒷모습도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고 맬 맬 노력중이라오.


불행과 슬픔은 피할 수 없었지만...

불행도 슬픔도 헤어지는 것만 잘 하면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된다던 미리암 엄마 가르침으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스스로 무언가를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축복이라는 생각이 드는 몇날 며칠을 보내고 있어요.

보통사람...평범한 하루...중간...남들처럼...

이런 낱말 찾기를 골라 담고 '건강'은 핵심 단어로 룰~루~랄~라~~~

자전거 타고 가고 싶은데 가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싶은 일 하고, 쿠클 경험과 실력으로 가족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이 하루에 진심 감사한 마음으로요.

부끄러움만 걷어 낸다면 못할것 없는 인생 길 위에서, 유럽 1년살기 계획하는 스리비니 처럼 금혼식까지 함께 갈 남편이랑 제주 1년 살아보기 계획하며 훈훈한 봉사처럼 돈벌기~~~ 미리암 엄마 생각에 또 한바탕 울고 왔다는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