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자식 건강하게 해달라던 미리암 엄마의 간절한 기도가 몹시 그리워지는 한가위에요.
부자 엄마 덕분에 곳간 채울 걱정없이 반평생 백수로 살다보니,바닥치고도 재물을 쌓으려는 욕심이 없어서 감사한 내 마음이에요.ㅎㅎ
나보다 나를 더 많이 사랑해주던 미리암 엄마 덕분에, 나보다 먼저 나아가는 사람 때문에 조바심 나는 일이 없었고 현존에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고...승자도 패자도 없는 인생을 살고 있어요.
청춘은 진즉에 끝났고,젊은시절 사회적 역활과 굴레에서 벗어나 남은세월은 미리암 엄마 막내딸로 인식되거나 똑똑한 스리비니 맘으로 불리기 보다는 박명선이라는 진심으로 살려구요.ㅋ
애초에 똑똑 하다거나 잘났다고 나서지 않아도 되는 어르신 놀이터에서 용돈 벌면서 봉사하는 부심으로 또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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