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언짢은 듯 희뿌연한 하늘을 보면 비소식이 있을까봐 초스피드 날씨 검색( 3개월을 다녀도 버스 타 본적이 없어서리 판단이 빨라야 함) 소나기 소식이 있다니 자전거 대신 스리랑 자동차로 출근하는 어느 하루,
같은 곳에서 일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관계가 좁혀지는 좋은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보니 1960년대 70년대 시모가 돈을 끌어 모았다는 배다리 시장에서 성장(?) 세상은 좁기만 하지요.
시모가 일구어낸 상가 건물과 상호만으로 어렴풋이 기억난다면 그때부터 입 꾸~욱 닫기로요.
부평 토박이들이 신광료칸 막내딸을 기억하듯...숭의동 아들만 칠형제 집안을 모를리가요?
감추고 싶은 비밀이 많아지면서 가정부 셋이나 두고 살았다는 건 치부가 되었잖아요. 슬프지만 하나도 슬프지 않은 것 처럼 표정 관리 하구요.ㅎㅎ 늘,이렇게 웃어요!
과거 황금 송아지 없는 집이 어디 있었겠냐만(?) 암튼, 잃어버린 황금 송아지땜시 마음이 희뿌여지는 건 노.노.노~~
겸허한 자세로 나를 내려놓고, 하늘 날씨는 흐리지만 마음 날씨는 쾌청하게!
나를 필요로하는 봉사처 뛰어 다니며 흔적 남기는 후기 작성하고요. 지난 시절에 대한 미련과 후회는 버리고 미리암 엄마처럼 천국가는 그 날까지 마음 날씨는 언제나 맑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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