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李家네 며눌로 함께 가는 길...

ssoin 2022. 9. 7. 08:44

1980년대 미시즈 며눌 코리아(?) 李가네 일곱 며눌 단체샷!이 없어서리~~ㅎㅎ
스리비니맘의 평일 집밥 클라쓰,밑반찬 없이 메인 요리 하나만 있으면 된다요.
휴일에 뭐 하냐면,창고에 처박아둔 뜨개 커튼 정리중...다용도실 간이 커튼으로 변신 중인데 남편이 거추장 스러워하는 눈치라 망설였다는 건 안 비밀!ㅋ
요즘 꽂힌 라탄 바구니로 드레스룸 수납 정리 하느라 휴일을 집청소하며 보냈다는 거~
어르신들이랑 열씨미 뛰어 놀은 포상금으로 집밥 패~스, 요기서 수다풀기 ㅋ
손바닥만한 집으로 초대는 서로 민폐라니...집앞 한정식에서 한 끼 해결! 내가 만든 것 만큼 맛있는 집 발견!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들이 있잖아요.

엎치락 뒤치락, 경쟁 대상도 아니련만 은근슬쩍 치고 들어오네요.ㅠㅠ

34년전에는 오늘과 같은 날이 올 줄 몰라서리 귀 막고 눈 감고 李가네 다섯째 며눌로 입성 했지요.

저마다 인격이 훌륭한  동서들이라 말하지 않아도 서로 위로가 되었고,성공한 동서를 자랑삼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일곱명의 며눌 이에요.

상처많고 괴로운 일 많아 지친 사람들이 아니라,서로 훌륭한 가정에서 성장한 며눌들이라 질투하는 법 없이 늘 밝은 미소로 맞이하는 사이 였는데...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고 자녀들이 30세가 넘었으니 원!

30여년 전 그때 그 시절, 월회비 걷어서 인천에 몇 안 되는 경양식집 탐사 다니면서 돈까스 먹고 디저트 커피 마시며 진~치던 일곱 며눌의 수다방이 그리워지는 날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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