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속이는 거짓말,
남에게 퍼붓는 욕지거리,
남을 이간 시키는 서로 다른 말,
겉과 속이 다른 말, 아들만 일곱인 李가네서는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는 미리암 엄마 가르침이어서 34년동안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바보처럼 살아 왔어요.
의논할 때 마다 싸우는 부부는 결혼 생활에 실패할 경우가 많다길래...혼자 마음앓이 하구요.
생애 최초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전혀 힘들지 않다면 내 결혼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던 걸까요???
얼떨결에 발 담구게 된 어르신 놀이터,
어느덧 한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 앞에서 시나브로 가을이 오고 결혼 년차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있는 듯 해요.
미리암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잘 견뎌내고 있다고~ 천국가는 그 날까지 재능봉사 手作질하며 하늘 한 번 올려다 보고 손끝이 행복해지는 또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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