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세월이 내게 가르쳐 주는 것 들...

ssoin 2022. 9. 23. 21:02

브솔시내 봉사 일정에 맞춰 연차 신청 했건만...기관 사정으로 연기 되었다니 원~ 남은 에코백으로 혼자 手作질
자동차 튜닝하는 남편처럼 자전거 튜닝(?) 장바구니 레이스 장식으로 열 아홉 소녀같은 이 기분은 뭔가요?
황제견 코스프레하는 마루 데꾸 월미도로 배변 산책 나왔다요.
공짜로 즐기는 산책 코스는 빼놓지 않는 맘이라 마루데꾸 가볼까나?


남을 속이는 거짓말,

남에게 퍼붓는 욕지거리,

남을 이간 시키는 서로 다른 말,

겉과 속이 다른 말, 아들만 일곱인 李가네서는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는 미리암 엄마 가르침이어서 34년동안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바보처럼 살아 왔어요.

의논할 때 마다 싸우는 부부는 결혼 생활에 실패할 경우가 많다길래...혼자 마음앓이 하구요.

생애 최초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전혀 힘들지 않다면 내 결혼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던 걸까요???

얼떨결에 발 담구게 된 어르신 놀이터,

어느덧 한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 앞에서 시나브로 가을이 오고 결혼 년차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있는 듯 해요.

미리암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잘 견뎌내고 있다고~ 천국가는 그 날까지 재능봉사 手作질하며 하늘 한 번 올려다 보고 손끝이 행복해지는 또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