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운명이라고 하~~죠!!!

ssoin 2022. 10. 19. 07:58

금혼식까지 가는 이유, 진실게임에는 미래의 연금보험(?) 스리비니 부모라서요 ㅎㅎ
맑은 가을날에 하는 착한 일 한 가지! 금혼식까지 의리로 가기~~15년 남았다요^^
목숨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관혼상제' 가르침을 받은 옛날 사람~李가네 다섯째 며눌이 저에요.제주도 방문이 1년이 지나 가고 있구나~
세대주 바뀌는 건 생각보다 복잡한 절차가 뒤따른다는 잇님의 조언을 받으며, 현모양처 클럽 맴버 대신 봉사 친구들이랑 번개로~ㅋ


어떤 갈등은 오랜 세월에 풍화 되어도 그 흔적을 남기게 되잖아요.

야속하고 밉더라도 서로 등을 돌리고 날을 세우기 보다는,솔직하게 마음을 부딪쳐 보는 것이 미련을 남기지 않는 거라서 피곤과 우울에 찌든 마음을 고백 했건만...안 하니만 못한 결과 였지요.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고운님처럼 그렇게 갈 걸~요.

시집과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배운 옛날 사람이라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의 시집살이를 견뎌 내고서야 조심스레 입 열었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은 헤프닝~~~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더니...평범하지 않은 李가네 다섯째 며눌로 살아가기,

힘들었다는 고백과 더불어 명문가 며눌이라는 부심으로 금혼식까지 가보려구요. 

(되돌아오기 금지령!) 내린 미리암 엄마 막내딸은 울다가 웃다가 중늙이가 되어서리 이젠,되돌아갈 친정도 없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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