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수록 사랑 이라는 말 보다 우정이라는 단어가 더 미더운 나이가 되었잖아요.
'새나 짐승의 소리를 가려 듣는다'는 뜻을 지닌 '지음'은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를 일컬을 때 사용 한다네요.
수 많은 지인들 중에서 나만의 목소리를 가려 들어주는 사람,
목소리 만으로도 그 날의 기분을 눈치 챌 수 있는 사람, 지인이 아닌 지음...
자신의 거문고 소리에 담긴 뜻을 이해하는 친구를 잃고 난뒤 이제 그 소리를 아는 이가 없다며 현을 끊어버린 춘추시대의 어떤 우정에서 나온 이야기라는데...
그런 사람을 늦깍이 일터에서 만났으니, 좋은 나와 나보다 더 좋은 님이랑 혈연,학연,지연이 아닌'지음'으로 살아가려구요.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우정으로~하늘門 앞에 성큼 다가서는 또 하루,
코로나 격리기간이라 일주일 동안 못 만나서리 톡~으로... 날 위해 무생채 만들었다니 감사하는 맘으로 격리기간 해제되면 무생채 가지러 달려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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