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 놓던 미리암 엄마의 무한 사랑을 배워야 했는데 받기만 한 막내딸이라 매일 밤 후회와 반성으로 베겟잇을 적시네요.
코로나 직격탄으로 확진 증상을 겪으면서 신이 인간에게 주신 축복중 하나가 '죽음'이라는걸 완전 체험 했어요.
개인차가 있지만 내겐, 어마무시한 통증을 동반한 코로나 증상 이었다는 거~ㅜㅠ
이틀동안은 고열에 시달리고 심한 기침으로 갈비뼈 골절이 되었는 줄 알고 엑스레이 촬영까지...
이렇게 아플거라면 그만 아프고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나흘이 지나면서 다시 멀쩡 해져서 집콕이 심심 했으니 원!
다시 복귀한 어르신 놀이터, 미리암 엄마한테 못다한 효도를 대신하며 이 땅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남아 조금 더 선한 영향력으로 살 수 있게 허락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보내는 또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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