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때는 울고 싶을 때 울지 못해서리 누군가 손끝으로 툭~건드리기만 해도 누르고 참았던 눈물샘이 터지고...고여서 흐르지 못했던 것들은 일순간 흘러 넘쳐 펑~폭발! 우울감으로 몰려 오네요.
부자 부모덕에 34년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92세 엄마가 3년전 돌아가시고, 그제서야 발담군 놀일터엔 뿔달린 사람도 있고 가시달린 사람도 있어서 백수 생활이 그리워져 마음키우기 하려고 (아버지의 마음) 응모 꾸~욱,
은퇴 귀족층으로 사는 친구가 여전히 허세 부리며 명품이나 고급 승용차 끌고 나올때는 에코맘 자존감으로 누를 수 있었는데... 지난 시절의 나를 모르는 놀일터에선 그저 바닥친 빈곤층 이.라.서.요.
남은세월, 욕심 비우고 사심 버리며 Only Wife하는 남편처럼, 좋아서 좋아하는 마눌로 살려고 감동 시사회에 나란히 발도장 찍.었.다.요. (자가용 대신,경로우대 무료 승차권으로 용산까지 지하철 타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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