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편과 금혼식까지 간다는 건~ 매 순간 롤러코스터 타는 아찔한 기분 이에요.
스무살 문턱에서 만나 40년동안 그 안에서 기쁨.슬픔.오묘함... 모든 감정의 소모가 남편 한 사람으로 인해 축적된 삶이라 홀로서기가 무서워요.
모든 걸 수용할 수 밖에 없었던 李가네 다섯째 며눌 타이틀~~일곱 며눌 사이에서 펼쳐진 시기와 질투로 "카더라~"에 시달리면서 오기로 견뎌 냈다는 걸~요.
잠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 아들 부럽지 않은 스리비니가 있어 어깨에 뽕 넣은 맘이 되었는데...
이제와서 남편이 아닌 다른 형제 가정사로 총체적 난국에 부딪쳤으니 원!
스포트라이트 받는 걸 넘나 싫어해서 젊은 날 포기했던 많은 것들을 2023년에 재 조명 하겠다고???
다중채널에서 무한 재방 터트리는데 이제 그~만~요!
李가네 다섯째 며눌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었던 결혼생활~~
금혼식까지 직진 할까? 여기서 멈출까? 갈등하게 되는 35주년 결혼 기념일이에요.
암튼, "카더라~'에 지쳐있는 남편을 오늘 만큼은 위로해 주겠지만, 사돈이 땅을 사도 배 아퍼 하는 인간들 땜시
李가네 다섯째 아들이 금혼식까지 가는 길엔 디딤돌 보다 걸림돌이 많다는 건, 남편도 알고 나도 알고 그대들도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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