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행동을 열 가지 늘리는 것 보다
나쁜 행동을 한 가지 없애는 게 훨씬 효과적인 삶의 태도라던데...
어쩌다, 내가 써보지도 못한 16억 올가미에 엉켜 빠져 나가지도 못하고 그때 그때 핑계거리 만드는 '나쁜 년'이라는 저격과 핍박을 당하고 있으니 원!
함부로 인연을 맺은 남편을 원망하며...죄의 댓가로 발바닥에 불나고 종아리에 쥐나는 놀일터 출책하고 있.어.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누구까지 원망해야 하는 건지, 얽히고 설켜서 중요 문서도 분실하는 얼간이로 살고 있다는 걸~요.
휴지 조각이 되어 버린 오래된 문서 찾느라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고 남편을 몰아 붙이니... "쥐도 코너에 물리면 고양이를 무는 법"이라며 죽을 죄를 지어도 이렇게 안 한다며 자동차 타고 혼자 나가버려서리 싸움 중단요!
잠 못드는 사람에게는 밤이 길게만 느껴진다는 걸 모르는 남편은 어딘가에서 쿨zz~~쪽잠이라도 자겠지만, 꼬~박 날밤 세우고 출근도장 찍는 난 누구? 여긴 어디? 끝맺음을 못한 남편땜시 뒤치다꺼리 하며 늙어가는 마눌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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