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지성과 깊은 문해력이 없는 사람은 누군가를 칭찬하고 싶어도 언어로 풀어낼 수 없어 칭찬을 못 한다네용.
나 처럼요...딸 찬스(?) 지성 갖춘 비니가 집 나간 아빠를 문자로 회유했다는 건 안 비밀!!!
돈 버는 능력은 2%가 아닌 98% 부족해도 Only Wife하는 남편이니 바람 날 아빠 걱정 안해도 되는 인생이라고 토닥이구요.
타고난 재능과 손맛으로 마눌보다 더 요리를 잘하는 남편이라 아빠표 밥상이 더 맛 있었다고 저울질 하구요.
과거사 도돌이표 무한 화풀이 해도 묵언수행하는 아빠가 시끄러운 마미보다 좋았다고 하니 원!
문제 발단에 '자기 탓, 마눌 덕' 이라니 더 이상 추궁 금지!라며 홈커밍 시킨 딸들의 폭탄 문자 받고 반성 중...
더불어, 모든 비난의 총알받이가 되어 주는 남편 덕분에 이혼하면 자격 박탈되는 현모양처 클럽에서 수다 풀러 나오라니 35년 결혼 기념일엔 그 멋진 모임으로 고~고~고~~~
지난 몇 년, 내 인생 보다 남의 인생을 걱정하느라 눈치 보며 살았지만 아무도 몰라 준다는 걸 알았으니 평생 내 편이 되어 줄 남편이랑 금혼식까지 가겠다고 다시 손가락 걸~고.요.
여기까지 왔는데 15년 남기고 중도 하차 한다면 힘겹게 걸어온 날들이 아.까.워.서 직진해 보기루 했다면,李가네선 누가 들숨 쉴지 날숨 쉴지 궁금해 지네요. 李가네 다섯 째 며눌이라는 꼬리표는 35년동안 극복되지 않는 후휴증 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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