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터 놓고 말해봐!!!

ssoin 2023. 12. 10. 07:57

굳이, 신도림까지 불러낸 이유는 마미가 좋아하는 비첸향 육포 매장에서 사주고 싶었다는 비니가 미리 클스마스 선물로 한달치 간식 쐈.다.요.
요랬던 아이가 독립해서 도시락도 혼자 만들어 간다니 마미 맘이 찡~하네용.
원금보다 더 많은 약관 대출 이자 갚다 놓쳐버린 미련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날밤새는 날 체험단 응모 꾸~욱! 리뷰 날리며 시간 보내기~~
혈연.학연이 아닌 우리사이 좋은사이라고 말 해주는 내가 좋아하는 언니랑 톡~~


삶에서 가장 힘겨운 순간을 지나면서 타인의 진심을 알게 되.잖.아.요.

누군가의 댓글이나 안부에 집착 하다보니 자존감은 바닥치고 일상을 번잡스럽게 만들던 고민은 수면장애로 이어져 또 다시 상담 클리닉 똑.똑~~ 

관계는 내가 잘 한다고 잘되고 못 한다고 안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구.요.

굳이, 타인과 잘 지내기 위해 속앓이 하고 나보다 더 아파할 거라고 착각했던 지난 날들이 너무나 후.회.되.요.

상담인데 상담 아닌 상담같은 줌마들의 썰 방~~

인간사가 원래 쪽팔림의 역사라며

우아한 역사가 좋아님의 우아하지 않은 썰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 줄 알듯...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그때 그때 말했어야 했는데 골든 타임을 놓.쳤.어.요.

짧고도 긴 터널의 공포를 혼자 견뎌내며 달려왔는데~~ 눈이 부셔서 선글래스 없이는 인생 운전이 안.되.네.요.

동트기전이 가장 어둡다더니... 요즈음 내 마음의 날씨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