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지치고 누군가를 좋아했던 감정이 흔적없이 사라져 버린 지난 2년,
일도 인간관계도 감사도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음 좋으련만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생애 첫 직장 생활 이.었.어.요.
잠시 쉬어 가려고
한걸음 물러서 양보하는 마음으로 발도장 찍건만...
새 파트너 역시 이 직업에 오랜 경력으로 나쁜 사람만 아닐 뿐 좋은 사람도 아니라 실망요.ㅠㅠ
내가 마음대로 써도 되는 시간이 몽땅 사라지고 직업을 같기전의 삶의 문법이 소멸된 놀일터 생활은, 문명의 시간과 육신의 기계에 의해 조절되는 스케쥴이라는 건 너도 알고 나도 알건만...연차를 끌어써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원!
한 사람의 자리 비움으로 남은 사람이 힘들어진다는 걸 알~면서요.
60가까이 흥청망청 놀기만 한 죄로 오로지 형벌을 감내하고 삼가하는 마음으로
몸이 굳어 말을 듣지 않는다는 핑계 되지 않기 다짐하며...
놀면서 일 하고
일 하면서 봉사하고
봉사 하면서 돈도 버는 행복한 job이라고 마인드 컨트롤로 시작하는 또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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