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어느 시시한 스리비니맘 인생 이야기!

ssoin 2024. 6. 13. 10:56

미리암 엄마의 기도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간직하고 있는 성물이에요.
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손가방이 요~레 기부한 매장에서 판매 되네요.
환경 살리기 동참하며 장바구니 들고 재래 시장 다니는 스리비니맘 이라오
내것이 아닌거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어르신들과 색칠놀이하는 단순한 오늘이 좋다요.
최저 시급 받으면서 기부왕 꿈꾸는 스리비니 맘이라니 웃~기~죠!!!ㅋ


기도가 능력의 도구가 되게 해주신 하느님께

그리고 끝없는 기도로 나를 일으켜 세우신 미리암 엄마께 감사하는 막내딸이에요.

 

지옥도 연옥도 아닌 108 번뇌로 맺어진 듯한 인연으로 李가네 다섯째 며눌로 살아온지도 어느덧 36년,

 

남들에게 내색은 안했어도 스무살 문턱에서 만난 남편의 그늘에서 전업 주부로만 살 때는 내 자신을 아깝게 여기며

가정에 예속되어 나의 모든 가능성을 사장 시킨게 억울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생애 첫 직업의 세계에 뛰어들고는 내 자신의 한계를 스스럼 없이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고작,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싶어서 한없이 줄어드는 맘으로 잠시 머뭇거리다 자전거 타고 나홀로 훌~쩍~

 

어디로 갈까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미리암 엄마 흔적 따라 그리움으로 찾아간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해 봅니다.

 

잘 살겠다고요. 자~알, 살아 내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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