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세차게 불수록 나무가 강해지듯...
지난 몇 년의 시련은 여리기만 하던 나를 강하게 만들었어요.
미리암 엄마랑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때에는 어른아이처럼 마음이 성장하지 못한 철없는 막내딸 이라 1원 한푼도 못 벌면서 쓰는데만 열중 했었는데...
엄마한테 받던 용돈보다 적은 월급 받으면서는 돈 쓸 시간이 없으니 원!!!
불면증 때문에 상담치료 받는다고 칭얼대던 내가 종아리에 쥐가 날 정도로 뛰어 다니니 지쳐 잠이 들구요.
할 일 없어 맬 놀러 다니던 내가 휴일이면 쉬어야 다음 날 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콕 하구요.
허약체질 이라며 보약 챙겨주는 엄마가 없으니 자생 능력으로 건강해 졌구요.
밥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자연스레 남편이 주방 담당이 되었네요.
암튼요, 방구석 手作질하다. 단톡방 수다풀다. 체험리뷰 날리며. 오디오북 열어놓고 세탁기 돌리는 멀티플레이 휴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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