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내 이야기 더...

ssoin 2024. 12. 21. 09:48

세안하려고 거울 봤더니 귀걸이 한 짝 잃어 버린걸 알고 입소문내서 찾고 있.어.요.
어느날은 이웃 언니 차 타고 퇴근하고, 어느 날은 울 집 통과하는 쌤 차 타고 퇴근하고...뚜벅이라 카플 수혜자가 되는구나~ㅋㅋㅋ
마미가 만든 도자기 접시가 촌스럽다면서도 기꺼이 사용하는 스리~~솔직히, 난 무거워서 던져도 깨지지 않는 코렐만 꺼내 쓴다오. ㅋ
비니랑 마눌이 맛있다는 알타리 김치 만들기 두 번째 도전한 남편~~난, 퇴근하면서 마트 들러 포기김치 사가지고 왔다요.
3박4일 제주 여행도 못 가는 처지라 제주 스시집 대신 마트표 초밥으로 한끼 해결!


41년전 만난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엔 전화 통화할 때도 가족이 있는 공간에서만 가능해서리 밤새 통화할 수 없음을 아쉬워 했는데~~결혼 37년차가 되어서는 한 지붕 아래에서도 침묵하며 문자로 소통하는 날이 더 많으니 원!!!

 

 

밤새, 와인파티하며 수다 떨 친구가 그리워 절친 단톡방 두드리니...

공무원으로 퇴직한 부부는 해외 순방중 이라하고

20년 해외에서 살다 역 이민온 언니는 일본에서 연말을 보낸다 하고

지난달 퇴직한 친구네는 남편이랑 한 달 제주 살이 한다니 원!  부럽 소~이~다!

 

남들 일 할때 실컷 놀기만 한 게으른 댓가로

남들 휴식기에 놀일터 찍고, 찜방 찍고 '내 탓!' 하며 반성 모드로 묵언수행하는 토욜이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