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손가락 움직이는 맘이라지만(ㅠㅠ)~~스리, 도안 인쇄해서 이만큼이나 떠달라네요~~
눈꽃아이템이 인기라며 복잡해보이는 도안 내 놓았다지요~~첫 줄에서 잠시 헤메다 응용해서 2개나 완성했습니다요.
단순 도안이라 속도 붙여 하루만에 완성한 컵받침이지만...스리 이만큼 다~ 손글씨 동호회 친구들에게 연말 선물로 보낸다지요.
손가락 움직이는 거 좋아하는 맘이라지만~잠까지 포기(?)하고 하루만에 실 3뭉치를 남김없이 사용했습니다요.
=======================================================================================================================================================
한번 무너진 가정경제는 회복되기 어렵다는 불안감이 휩쓰는 연말이네요~미래가 불투명하고 흔들릴 때...
`아무거나 붙잡고 희망이라고 우겨라...`는 차동엽신부 강의를 들으며 새삼 용기 불끈 생기는 날이네요. 남편의 사업실패로 그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되었다는 좌절감으로 시련과 정면대결한 적 없이 `컵의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며 불안하게 보낸 시간들이었는데...
`물이 반이나 남았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자는 스리 덕에, 매일 업그레이드되는 맘으로, 쉴세없이 내가 좋아하는 손가락 움직이며 시간 보낸다지요.
`절망은 없다,비바람이 불면 반드시 무지개는 뜰 것이다`라는 차동엽신부의 희망메세지를 가슴에 새겨두고 연말 감사한 분께 선물할 뜨개질하는 맘입니다
'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개질로 돈이 보인다네요! (0) | 2013.01.13 |
---|---|
잠못 이루는 밤에.... (0) | 2012.12.18 |
뜨개실만 있으면.... (0) | 2012.10.18 |
울엄니 닮은 스리비니라서..... (0) | 2012.09.17 |
태풍 볼라벤의 효과! (0) | 2012.09.01 |